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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교통약자 위한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 나섰다

김준석 김준석 기자 입력 2019-05-09 1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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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석유관리원이 전국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에서 직원이 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이 전국 교통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9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교통약자 안전 보호를 위해 '전국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당초 품질점검 서비스는 2011년 차량이 많은 휴게소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사회적 약자 권익 증진과 관계기관 맞춤형 서비스로 확대 시행하기로 하면서 이를 발표한 뒤 처음 협력한 사례다.



지난달 17~30일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12개 시·군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의 연료점검, 차량 이상시 조치 방법 및 소비자신고 제도 안내 등 운행관리자 대상 전문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교통수단 총 102대의 연료를 점검한 결과 모두 품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 돼 이를 관련 기관에 즉시 알리기도 했다.

또 석유관리원은 행사기간 동안 직접 찾아가지 못한 지역의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국토부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이용 방법과 차량 이상시 소비자신고 방법(오일콜센터 1588-5166) 등을 적극 홍보해 교통약자들의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주석 이사장은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도입된 특별 교통수단에 대한 품질점검 서비스로 안전을 확인하게 돼 안심이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재능을 잘 활용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가짜석유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농어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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