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뜻의 절기상 '소만(小滿)'인 21일 오전 지난해 폭우로 쓰러진 수령 350년 된 수원시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 느티나무 밑동에 새로운 싹인 '맹아'가 자라고 있다. 수원시는 느티나무 복원을 위한 후계목을 만들기 위해 밑동에서 자라 나온 맹아를 선별해 본격적인 복원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해 6월 26일 장마철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밑동부터 찢기듯 부러진 느티나무.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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