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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평택시 주무관, 문예대전 시조 '대통령상'

김종호 김종호 기자 발행일 2019-05-30 제20면

김경태_주무관_공무원_문예대전_대상_수상
제22회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김경태(사진·축수산과·해양수산8급) 평택시 주무관의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가 대상(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국보 제228호인 천상열차분야지도에 그려진 별자리를 보고 느낀 감정과 깨달음을 다룬 시조로, 심사위원단은 작가의 참신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대상을 수상한 김 주무관은 "시조에 관심을 두고 작품을 써온 것이 20여년 전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을지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며 "이를 계기로 더 성실하게 공무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문예대전은 1998년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돼, 공무원의 창작·여가활동, 문학적 재능을 선보이는 장이다.



올해에는 총 3천580편의 작품이 접수돼 시·시조·수필 등 115편이 분야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김 주무관은 2016년과 2017년에도 같은 경연에 응시해 시와 동시 부문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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