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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남양주지회 남양주의 3.1운동과 이석영 독립운동가 강의

이종우 이종우 기자 입력 2019-05-30 18: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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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일 서일대학교 교수가 지난 29일 남양주아트센터에서 독립운동가 이석영 일가에 대한 강의를 하고있다. /한국예총 남양주지회 제공

(사)한국예총남양주지회(대표·이용호)가 주최·주관한 남양주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에 관한 강연회가 지난 29일 남양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의는 향토사학자인 윤종일 서일대학교 교수를 초청, 남양주의 3·1운동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에 전 재산을 바친 이석영 일가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특히 윤 교수는 남양주의 독립운동을 용진교회, 월산교회, 봉선사에서의 독립운동으로 나눠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강연에 앞서 남양주문인협회 지부장인 한정희 시인이 매천 황현의 절명시를 낭독해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절명시는 작자 황현이 경술국치의 치욕에 치를 떨며 1910년 8월 7일 다량의 아편을 복용하고 자결하면서 남긴 시이다.

한편 이 행사를 기획한 남양주아트센터의 송희안 실장은 "충분한 자료로 인문학에 관한 시민의 갈증을 풀어주신 윤종일 교수님께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7월에 있을 '시로 풀어내는 수다' 프로그램에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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