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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쳐' 서강준·김현주, 장르극 도전에 "늘 로망 있었다"

편지수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7-02 1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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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왼쪽부터), 박주희, 김현주, 서강준, 한석규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OCN드라마 왓쳐(WATCHER) 제작발표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준과 김현주가 드라마 '왓쳐'로 장르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OCN 새 주말드라마 '왓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석규, 김현주, 서강준, 허성태, 박주희와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서강준은 "그동안 로맨스 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장르극을 꼭 해보고 싶었다"라며 "수사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인물마다 아픔을 치유해나가는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매력적이었다"라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김현주 역시 "해보지 않은 장르에 대한 갈증, 갈망, 로망이 늘 있었다"라며 "미지의 세계에서 인물에 더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악역을 많이 해온 허성태는 "악역으로 소개됐지만 이번에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도 있는 인물"이라고 귀띔했다.



오는 6일 첫 방송하는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돼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소재의 스릴러극이다.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소재로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심리 스릴러를 표방한다.

부패를 목격한 엘리트 경찰 도치광 역은 한석규가 맡았다. 살인을 목격한 순경 김영군 역의 서강준, 거짓을 목격한 변호사 한태주 역의 김현주, 감찰반과 대립하는 세양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반장 장해룡 역의 허성태 등이 그와 호흡을 맞춘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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