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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 위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출범

김환기 김환기 기자 입력 2019-07-07 15:02:43

고양시가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을 최근 출범했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민평가단은 평가과정에서 공약이행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전문가 3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85개 공약사업의 이행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평가단은 반기별로 ▲ 공약이행 완료 여부 평가 ▲ 공약사업 추진과정 모니터링 ▲ 공약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할 예정이다.



또 효율적 운영을 위해 남북경제·평화 분과, 일자리·자치 분과, 혁신행정·안전·복지 분과, 교육·문화 분과, 교통·환경 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오는 7∼8일에는 '상반기 공약이행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민선 7기 고양시 공약사업은 4대 시정목표와 10대 비전에 따른 총 85개 사업으로, 수립 과정에서부터 두 차례 인수위와 시민배심원단을 통해 각계각층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재준 시장은 "공약은 한 사람의 치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105만 시민의 요구를 담아내는 약속"이라며 "정책의 실질적 수혜자인 시민 입장에서 이행 여부를 검증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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