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호텔 뭄바이' 전세계 충격 빠뜨린 인도 뭄바이 테러 실화 다룬 영화

편지수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9-01 13:38:52

movie_image_(1).jpg
/영화 '호텔 뭄바이' 스틸컷

 

1일 오후 방송된 MBC TV '출발 비디오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호텔 뭄바이'가 소개됐다.


지난 5월 8일 국내 개봉한 영화 '호텔 뭄바이'는 안소니 마라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시카리오'와 '존 윅' 제작진의 신작으로 인기를 모았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타지 호텔에 테러단이 잠입, 무차별 총격을 벌이며 호텔을 점령한 순간 이 아름다운 호텔은 순식간에 지옥으로 돌변한다.


호텔에 머물던 손님들과 폭탄 테러를 피해 호텔에 들어온 사람들만 1000여명, 여기에 호텔 직원 500명은 대형 호텔의 곳곳에 몸을 숨기며 생사를 건 사투를 벌인다.


데브 파텔, 아미 해머, 나자닌 보니아디의 몰입감 넘치는 열연까지 더해져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2008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뭄바이에서 발생한 인도 뭄바이 테러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총 10명이 5개조로 나뉘어 뭄바이의 호텔, 병원, 카페 등에서도 동시다발적인 테러 공격을 가했다. 테러범들은 타지마할 호텔 등 3곳에서 인질극을 벌였다.


대테러 특수부대가 투입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걸린 60시간 동안 195명이 죽고 350여명이 다쳤다. 테러범 10명이 소지한 무기와 폭탄의 양은 5천명을 살해할 수 있는 분량이었다고 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