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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내년도 신입생 선발 인원, 올해보다 감소

이원근 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9-09-17 제9면

서울 경문고 등 일반고 전환 영향
국제고 모집 정원·비율은 그대로


전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고·국제고의 내년 신입생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20학년도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신입생 선발 인원은 1만9천917명으로 올해보다 6.4%(1천366명) 줄었다.

외고 신입생 모집 정원은 인천외고와 청주외고가 각각 25명씩 감소한 영향으로 5천867명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은 4천693명, 사회통합전형은 1천174명을 선발한다.



국제고의 내년 신입생 모집 정원은 올해와 같은 1천48명으로 일반전형(823명)과 사회통합전형(255명) 등 선발 비율도 올해와 동일하다.

전국 단위 자사고 10곳은 올해보다 61명 줄어든 2천659명의 신입생을 뽑을 계획이다. 일반전형(1천841명)과 학교재단 임직원 자녀를 뽑는 기타 전형(457명) 선발 인원이 각각 42명과 22명 감소했고, 사회통합전형(361명) 선발 인원은 3명 늘었다.

광역 단위 자사고 내년 신입생 모집 정원은 1만323명으로 올해보다 1천255명 감소했다. 서울 경문고와 대구 경일여고, 전북 군산중앙고, 남성고 등 4개 학교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모집 정원이 감소한 탓이다.

광역단위 자사고 전형별 선발 인원은 일반전형 7천612명, 사회통합전형 2천71명, 기타전형 660명으로 올해 대비 각각 994명, 251명, 10명 줄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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