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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경기도 1호 지방정원' 현판식

오경택 오경택 기자 발행일 2019-09-18 제20면

세미원 현판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경기도 1호 지방정원'으로 한국의 미를 담은 전통 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양평군은 17일 오후 양서면 양수리 소재 세미원 정원 내 신양수대교 교각밑 광장에서 '지방정원 제1호 등록' 현판식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최형근 세미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정우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정병국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최문환 안성부시장 등 인근 지자체장들이 참석해 지방정원 1호 등록을 축하했다.

특히 세계적인 수련 연구·배양 권위자인 태국 왕립 국립 자만갈라대학교 노브차이 박사가 기념식에 참여하고 희귀 수련 1종을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당초 기념식에 참석키로 했으나 파주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지 방문 관계로 불참했다.

기념식은 세미원 연꽃 박물관앞에서 '경기도 1호 지방정원' 현판 제막식 뒤에 난타 K 타악연합회의 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기념식 분위기는 경기도로부터 지방정원 등록증을 수여받으면서 고조됐다.

정동균 군수는 기념사에서 "5년내 두물머리 관광지와 연계해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고 세계 10대 정원 관광지로 가꾸어 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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