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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이 희망하는 직장 유형은 '민간회사 또는 개인 사업체'

김종호 김종호 기자 입력 2019-09-22 13: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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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지난 20일 오후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2019년 평택시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분석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민의 78.7%가 민간 회사 또는 개인 사업체에서 근무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시민 72.7%가 취업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시는 지난 20일 오후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2019년 평택시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분석사업'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경인지방통계청, 평택고용센터, 한국 고용정보원, 시 실무부서 담당자 등이 참여해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분석 결과보고 및 행정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민들의 취업실태 및 취업희망 등 일자리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 일자리 정책마련을 위한 객관적인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실태조사 결과, 평택시민(만 19~64세) 중 72.7%가 취업상태에 있으며 취업 분야로는 '도매 및 소매업(20.5%)', '제조업(18.5%)', '교육서비스업(10.2%)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업으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0.2%)', '판매종사자(17.9%)', '사무종사자(16.7%)' 순으로 분석됐다.

직장 구직 방법 및 경로는 '(공개)채용시험'을 통해 26.6%, '가족이나 친지의 소개·추천'에 따라 22.1%, '민간 직업 알선기관'이 14.7%로 집계됐다.

희망하는 직장 유형은 '민간회사 또는 개인 사업체'가 78.7%로 가장 높았고, 이중 '개인 사업체'가 37.9%의 비중으로 나타났으며, 고용 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전일제'가 78.6%, '시간제'가 21.4%, 평균 근무 희망 일수는 4.7일, 평균 희망 근무 시간은 6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일자리를 얻기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희망하는 비율은 12.2%이며, 받고 싶은 직업교육훈련은 '조리 및 음식서비스(18.7%)', '컴퓨터 관련(15.1%)', '미용(11.2%)' 등으로 조사됐다.

경력 단절 여성과 관련된 질문에는 만 25~54세 여성 중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여성이 52.4%였으며, 경력단절 이유로는 '임신, 출산(31.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요구사항과 일자리인식 현황을 통계적 수치로 제공, 향후 지속적인 데이터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일자리 인식에 대한 변화 추이를 파악 후 정책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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