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지부장·김재득)가 20일부터 고양시 송포 양돈단지에서 고양축협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벌이고 있다.
송포 양돈단지는 지난 17일 ASF가 국내 최초로 발생한 파주에서 약 7.4㎞ 떨어진 곳으로, 고양시에서 가장 큰 양돈 농가 단지다.
이날부터 시작된 방역에서는 고양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2대를 투입, 단지 외부에 분무 방역하고, 생석회를 진입로 등에 뿌렸다.
김재득 지부장은 "축산 농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과 예찰 강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