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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회, 김해시의회 로비에서 독도고지도와 사진전 열어

김환기 김환기 기자 입력 2019-09-30 18: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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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로비에서 기념촬영 중인 김일기(사진 가장 왼쪽부터)·김희영 공동대표, 정진이 사무국장, 문상철 김해시지회, 길종성 본회회장. /독도사랑회 제공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이운주)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김해시의회 로비에서 독도 고지도와 사진 전시회를 가졌다.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주최하고 경남지부(공동대표·김일기 김희영)가 주관했으며 행정안전부가 후원했다.

행사 중이던 27일에는 길종성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회장과 정광태 명예회장,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김일기·김희영 경남지부 공동대표 등 회원 130여명이 모여 위원 위촉식과 회원의 밤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본부 고문에 민홍철 국회의원이, 자문위원장에 김형수 김해시의장, 자문위원에 김진기·박준호 경남도의원, 김창수·송유인 김해시의원을 위촉했다.



또 독도사랑회 발전에 초석을 다진 김희영·구준모·정진이·김현우·강광석·이종욱 등 임원진에게 표창장을 전달해 독도수호 의지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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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회 경남지부임원들과 기념촬영. 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 정광태 교수, 사진 앞줄 우측 세번째 길종성 회장. /독도사랑회 제공

회원의 밤 행사는 개그맨 김창준의 사회와 '독도는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교수의 축하공연, 독도 활동영상을 곁들인 김해시 문상철 지회장의 법인연혁보고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정 교수는 "영토를 지키지 못해 훗날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선조를 가졌다는 말을 들어선 안된다"고 힘줘 말했다.

김일기·김희영 경남지부 공동대표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며 전국 지부 중 가장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독도수호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기간이 짧아 아쉽지만 독도의 날 120주년 되는 내년에는 지자체와 협의해 많은 도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추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길종성 회장은 "일본은 오늘도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땅으로 표기하는 등 망언으로 대민국민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고 보고만 있으면 안된다"며 "경남은 일제 강점기대 가장 많은 억압과 피해를 본 지역으로 독도수호에 선봉이 돼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 고지도 및 사진전시회는 고양시, 성남시, 김해시에 이어 독도의날을 기점으로 국회와 인천광역시 등으로 이어진다. 또 전국 초·중·고, 대학생 등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독도캐릭터 및 독도 엽서 공모전도 예정돼 있다. 문의: 1670-1026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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