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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x101' 압수수색, 엑스원 "스케줄 차질 없이 진행"

손원태 손원태 기자 입력 2019-10-01 14: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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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x101' 압수수색, 엑스원 입장표명 /연합뉴스
 

경찰이 '프로듀스 X 101'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일부 멤버들의 소속사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엑스원이 향후 일정에 입장을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일 오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등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가운데 엑스원은 오는 2일 예정된 JTBC 예능 '런웨이브' 촬영과 4일 전국체전 개회식 무대 등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엑스원 관계자 또한 "엑스원 스케줄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한편 '프듀X'는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 101명이 모여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아 상위 12명이 데뷔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프로그램 종영과 함께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으로 최종 12명의 멤버가 가려졌다. 

 

그러나 종영 직후부터 제작진이 투표에 개입해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경찰은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로부터 고발 접수 후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제작진이 직접 투표 조작을 언급하는 내용의 녹음 파일이 담긴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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