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안월천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10월 12일자 인터넷보도)는 1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 12일 연천군 안월천 인근에서 농민이 발견한 멧돼지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 앞서 지난 11일 연천과 강원도 철원에서 잇따라 감염 멧돼지가 발견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지만 연천에서 추가 확인된 멧돼지는 다행히 최종 음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 멧돼지가 어떻게 안월천 인근에서 죽게 됐는지 폐사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며 원인 조사 없이 매몰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연근·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