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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해양경찰관, 음주운전 중 잇따라 사고 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혀

박경호 박경호 기자 입력 2019-10-22 10:51:04

현직 해양경찰관이 술에 취해 차량을 몰던 중 2차례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연수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해양경찰청 소속 A(40)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A경위는 지난 21일 오후 9시 50분께 인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쏘렌토 차량을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경위는 1차 사고 후 700m가량을 달아나다 또 다른 투싼 차량도 들이받은 뒤 도주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등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57%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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