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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예술가들의 내일을 위한 '청춘예찬'

강효선 강효선 기자 발행일 2019-11-01 제13면

8월 광장축제 시즌1_오픈하우스
지난 8월 열린 광장축제 모습.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경기도문화의전당 내일 '광장축제' 마련
창작·창업 지원… 공연·이벤트 등 다채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일 전당 광장일대에서 청년들의 광장축제 '청춘예찬'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민에게 청년 예술가들의 참신하고 활기 넘치는 공연과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 청년들을 위한 참여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우선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악기와 밴드 사운드의 융합으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제시하는 '밴드 도시(DOSI)'의 공연을 시작으로 '라온아트앙상블'의 뮤지컬 갈라쇼와 경기도립국악단과 사물팀 '청류 느닷'의 사물 판굿의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진다.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청년예술공연도 열린다. 소리없이 몸짓으로 자신의 생각과 사상 또는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하는 '판토스'의 마임과 국내외 팝음악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하는 '현조리카' 등의 무대가 꾸며진다.

또 서울예술대학교 동아리 '유화랑'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힐링 콘텐츠도 기대를 모은다.

참여하는 즐거움과 기부하는 뿌듯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퍼네이션(Funation)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퍼네이션은 즐거움(Fun)과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쌀쌀한 날씨를 잊게 해줄 '따뜻한 기부 담요'의 판매와 '추억의 오락실'과 '코인 방방이' 등 레트로한 오락거리를 준비했다.

퍼네이션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청년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경기도청년봉사단원들이 기획한 다양한 캠페인도 마련됐다. 교육분과의 '청춘예찬 퀴즈쇼', 환경분과의 '쓰레기 섬과 청춘의 미래' 등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사회적 이슈에 대해 대화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외에도 참신한 상품들이 가득한 아트마켓, 스탬프 투어, 푸드트럭 등 풍성한 이벤트들이 도민들을 찾는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031)230-3200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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