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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 22~23일 이천아트홀 무대 오른다

서인범 서인범 기자 입력 2019-11-20 1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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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이 2019년 시즌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2일과 23일 양일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을 찾아온다. 뮤지컬 '헤드윅' 포스터. /이천시 제공
뮤지컬 '헤드윅'이 이천을 찾아온다

강렬하고도 스타일리시한 록음악과 독특하면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로, 2005년 한국 초연 이래 시즌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뮤지컬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헤드윅'이 2019년 시즌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2일과 23일 양일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을 찾아온다.

뮤지컬 '헤드윅'은 한국에서는 2005년 4월 처음 공연된 이후 2019년까지 꾸준히 재연돼 왔으며 그간 '헤드윅'역할에 '조승우', '조정석', '변요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돼 관객과 매스컴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누적 공연 2천408회, 누적 관객 61만명을 기록 중인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렌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헤드윅' 역의 배우들은 약 2시간 동안 '헤드윅'의 평범하지 않은 자전적 이야기를 진지함과 유쾌함으로 풀어내며 관객들과 소통한다. 또 '헤드윅'의 남편인 남장여자 '이츠학' 역의 배우들은 공연을 이끌어가는 '헤드윅'과 균형을 맞춰 '헤드윅'을 대변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한다.



이번 이천공연에서는 2005년 한국 오리지널 캐스트부터 함께하며 뮤지컬 팬들에게 '오드윅'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가장 슬픈 '헤드윅' 오만석과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한 정문성, 그리고 TV와 뮤지컬에서 맹활약 중인 이규형이 연기하는 세 가지 모습의 '헤드윅'을 만날 수 있다.

이틀 간 3회의 이번 이천공연은 '헤드윅'역을 맡은 배우 한 명이 1회씩 공연한다. 티켓은 R석 9만9천원, S석 7만7천원, A석 5만5천원, B석 3만3천원이다. 만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이천아트홀 유료가족회원은 등급에 따라 20%에서 3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644-21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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