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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목동훈 목동훈 기자 발행일 2020-01-13 제11면

2년 연속 '그랜드볼룸' 배정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한국 기업 처음으로 메인 트랙(Main Track)을 배정받았으며, 지난해엔 한국 기업 최초로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새해 목표와 비전을 발표했다.

그랜드볼룸은 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한 메인 트랙 중 가장 큰 규모(약 800석)의 발표회장이다. 화이자(Pfizer), 로슈(Roche),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등과 같은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에만 배정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년 연속 그랜드볼룸을 배정받아 발표에 나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와 주요 투자자 사이에서 높은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오후 'Innovation and Growth of Samsung in Biologics Industry'를 주제로 그간 성과와 올해 목표 및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인 김태한 사장과 존 림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1월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의 초청을 받은 전 세계 500여 개 바이오·제약기업이 주요 사업 성과와 비전 등을 발표하는 헬스케어 분야 최대 투자 행사다.

행사 기간에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미팅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업계의 최신 트렌드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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