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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원녹지사업소, 이달말까지 '풍선초' 무료보급

배재흥 배재흥 기자 발행일 2020-01-22 제10면

그린커튼 씨앗 1만립 배부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그린커튼(Green Curtain) 조성 사업 확산을 위해 풍선초(그린커튼 씨앗)를 이달 말까지 무료로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커튼 사업은 건축물 외벽에 그물망·로프를 설치하고, 수세미·나팔꽃·작두콩·조롱박 등 1년생 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그물망과 로프를 타고 자라 외벽을 덮도록 만드는 것이다. 공원녹지사업소가 무료 보급하는 풍선초(풍선덩굴)는 그린커튼을 만들 때 사용하는 1년생 덩굴식물 중 하나로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공원녹지사업소는 (사)생태조경협회가 자체 수확한 풍선초 종자 1만 립(20립씩 포장, 500봉투)을 (재)수원그린트러스트와 협력해 배부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그린커튼'을 검색하면 풍선초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자세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윤재근 수원시 녹지경관과장은 "그린커튼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풍선초 종자를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며 "많은 시민이 신청해 그린커튼을 직접 설치해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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