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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번째 우한폐렴 확진 환자, 평택시민으로 확인돼

김종호 김종호 기자 입력 2020-01-27 12: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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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27일 이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입구. /연합뉴스

국내에서 네번째로 확인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평택시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평택시와 보건소 등 보건당국은 비상대책 회의를 소집하고, 역학조사와 사후 전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평택 송탄보건소 등에 따르면 A씨는 21일 감기 증세로 지역 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았지만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재차 의료기관에 내원하던 중 보건소에 신고돼 능동감시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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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27일 이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연합뉴스

이후 26일 근육통 악화 등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폐렴 진단을 받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이어 같은 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검사 및 격리치료를 받았고, 27일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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