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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통합당 포천·가평 예비후보 "소사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절차" 간소화

김태헌 김태헌 기자 입력 2020-03-10 09: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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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미래통합당 포천·가평 국회의원 예비후보./최춘식 예비후보 제공

최춘식(64) 미래통합당 포천·가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0일 "복잡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절차를 최소한으로 간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소상공인연합회 포천시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예비후보 측은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은 생존에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저리 정책금융 대출을 확대했다고 발표했지만 대출 실행을 위해서는 국세 납세증명서,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지난해와의 매출 비교자료 등 제출서류가 많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이 많다 보니 예전에는 1~2주면 끝나던 것이 두 달 가량 걸린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실제 자금이 집행된 건은 대출 신청액의 3.7%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예비후보는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금융이 절실한 곳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상공인이 적시에 경영안정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출절차를 간소화하여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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