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12개 철도망 사업에 '올해 1조6천억대 자금수혈'
올 한해 경기·인천지역 12개 광역·일반철도건설에 1조6천억원대 자금이 투입된다. 사진은 파주시 동패동 운정 신도시에 조성 중인 GTX-A 노선 운정역 부지.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GTX-A 파주 운정 ~ 삼성 구간
3439억 투입 공정률 24.8% 목표
작년 국비반영 본궤도 신안산선
용지 매수·노반 공사… 13.5%↑
경원선 등 3개 사업 내년 마무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기·인천지역에 올해 집행하는 1조6천억원대 예산에는 고속철도 사업비 259억원을 비롯해 광역철도 4천166억원, 일반철도 1천104억원 등이 반영됐다. 민간투자 건설 사업비 9천267억원도 포함됐다.
GTX-A 노선과 올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이 가장 눈길을 끈다.
이중 두 갈래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 중인 GTX-A 노선은 3년 뒤면 경기남부 구간이 개통된다.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성~동탄 구간에는 올해 국비 1천525억원이 투입돼 노반공사와 본선 굴착 등이 이뤄진다. 완공 시기는 2023년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파주 운정~삼성 구간에는 국비 60억원과 함께 민간자본 3천379억원 등 총 3천439억원이 투입된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잡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공정률을 24.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9월 9일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복선전철 착공식'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참석 내빈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
사진은 복복선으로 확장해 KTX오송역까지 45.7㎞ 를 연결하려는 평택 지제역 구간.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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