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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판타지 컨벤션, 디자인 공모전 주제 공개

김영준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20-04-02 제14면

'시간 여행자의 모험' 韓·뉴질랜드 동시 모집… 8월22일 송도 글로벌캠 등 개최 예정

국제콘셉트디자인공모전 포스터
포스터 /인천영상위 제공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20'의 국제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주제와 포스터가 공개됐다.

인천 판타지 컨벤션은 미래영화 창작자 육성을 위해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영상위원회와 웨타워크숍, (주)영화대장간이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8월 2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인천도시역사관, 트라이보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시간 여행자의 모험'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콘셉트 디자인 작품들을 모집한다.

예심과 본심을 통해 10편을 선정하며 인천 판타지 컨벤션 행사기간 내 뉴질랜드의 웨타워크숍 대표 리처드 테일러 경과의 1대1 면접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작 2편에는 웨타 워크숍 인턴십 체험(1개월)과 상금 600만원을, 우수작 4편에는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접수는 인천 판타지 컨벤션 공식 홈페이지(www.ifcon.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6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개된 포스터는 게임 '리니지2' 콘셉트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이명운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전구를 사용해 빛나는 아이디어로 밝아지는 도시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해당 포스터는 인천 판타지 컨벤션 2020 공식 포스터의 프리퀄 버전이다.

이남진 인천 판타지 컨벤션 총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산업계 현실에도 불구하고,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는 한국에 세계 영화계에서도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한국 창작자들의 역량을 대내외로 알리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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