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시민들이 굴포천을 걷고 있다. /부평구 제공
주민에 문화·자연쉼터 제공… 부평구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수립
하루 4만㎥ 유지용수 공급 수변공간·서식처 등 조성… 11월 착공
인천 부평구가 굴포천 상류의 복개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본격화 한다.
부평구는 최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굴포천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부평구는 굴포천 상류인 부평동 261의 3일대부터 갈산동 193의 45까지 1.528㎞ 길이의 복개구간을 걷어내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현재 복개된 관로 형태의 하천으로 생태적 기능을 상실한 방재기능만 갖고 있다. → 위치도 참조
부평구는 굴포천 상류를 ▲생태·문화체험 구간 ▲생태관찰·탐방 구간 ▲자연생태 복원구간 등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워터스크린, 수변공간, 생태관찰탐방로, 전망테라스, 생물서식처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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