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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경인일보 여론조사, 제대로 짚었다

강기정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20-04-16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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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후 수원시 정자3동 제8투표소가 마련된 천천초등학교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4·15 총선을 앞두고 경인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대체로 적중했다.

경인일보는 경기 20곳, 인천 4곳에 대해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접전 양상 속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근소하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가 다수였는데, 실제로 많은 지역에서 여야 후보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다가 민주당 후보들이 신승을 거뒀다.

여야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다소 컸던 곳에서는 대부분 민주당 후보들이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실제 선거결과와 방향을 함께 했다.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경인지역 유권자들은 민주당에 더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었고, 코로나19 사태가 대체로 야당보다는 여당에 유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다. 이같은 표심이 총선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천 계양갑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유동수 후보는 통합당 이중재 후보를 22.5%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실제 선거에서도 유 후보가 이 후보를 다소 여유있게 눌렀다.

경기 광명을 여론조사에서도 통합당 김용태 후보를 26.5%p 차로 따돌렸던 민주당 양기대 후보는 결국 김 후보를 제쳤다.

마찬가지로 경기 수원을 여론조사 결과 통합당 정미경 후보를 13%p 앞선 것으로 나타났던 민주당 백혜련 후보 역시 리턴매치에서도 정 후보에 승리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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