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남양주시, 5일부터 고강도 비대면 '온택트' 재택근무 추진

이종우 이종우 기자 입력 2020-06-04 18:33:56

코로나19 재유행 및 비상상황 시 효율적 대처

2020060401000291900012991.jpg
남양주 시청 전경.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5일부터 코로나19 재유행 및 각종 비상상황 시 효율적인 대처 등을 위한 고강도 재택근무를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Untact)'를 넘어서 '온택트(Ontact)' 사회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추면서 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각종 비상상황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근무가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택트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며 각종 활동을 하는 이어가는 방식이다.

시는 부서별 3개 조를 편성,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3분의 2에 해당하는 인력이 5일부터 시범적으로 언택트 재택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언택트 재택근무 실시 후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개선·보완해 7월부터 매달 '재택근무의 날'을 정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언택트 재택근무가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9일 시장 주재 비대면(영상 등) 간부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부서장 주관 소규모 회의 소집 등의 과제를 부여해 운영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의 행정민원 처리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민원담당관, 세정과 등 일부 민원부서는 이번 계획에서 제외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키워드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