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양평군의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 촉구 성명서 채택

오경택 오경택 기자 입력 2020-06-21 13:00:57

2020061901000962700047091.jpg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원이 지난 17일 제26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 촉구 성명서를 대표발의하고 있다. /양평군의회 제공

양평군의회(의장·이정우)는 지난 17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윤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성명서는 지난 16일 집행부 관련 부서로부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 계획을 청취 후 진흥원 유치의 당위성에 공감한 의원 전원의 논의를 통해 마련됐다.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양평군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유치해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성명서에서 군의회는 "양평군은 그동안 자연보전권역·상수원보호구역 등 전체 면적의 400%에 이르는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은 정체되고, 그로 인한 고통을 인내하며 살아왔다"며 "그동안 경기도의 전통시장 활성화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경기지역화폐의 빠른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노력해 2019년 카드형 지역화폐 인구당 발행액 1위를 유지하는 등 그 어느 지역보다 도정 협력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다한 양평군이야말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 "경기 동부권 중심에 위치한 양평군의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경기 남부와 북부와의 고른 접근성이 보장돼 경기도 전체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모두가 쉽게 방문할 수 있고, 소외 없는 지원 정책의 체계가 완성될 수 있는 최적지에 위치해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의 대의 기관인 양평군의회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역점 정책을 추진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를 군민과 함께 촉구 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우 의장은 "그동안 각종 중첩 규제로 고통받아온 양평군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는 당연한 이치며, 이번 진흥원 유치를 통한 양평군의 발전이 경기도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며 "군의회는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이 반드시 우리 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