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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 나눔 감자 수확 '구슬땀'

오경택 오경택 기자 입력 2020-07-05 12: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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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공

양평군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이은숙)는 지난 2일 '사랑 나눔 감자심기사업'으로 경작한 감자를 수확했다.

협의체는 용문면 조현리 인근에 무상임대 받은 경작지에 심은 감자 수확을 위해 모인 위원 30여 명은 어려운 이웃에게 감자를 나눠줄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 나눔 감자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또한 나눔 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감자와 함께 경작한 열무는 지난 5월 김치를 만들어 나눔 냉장고를 통해 이웃과 나눴고 남은 고구마는 가을에 수확해 나눔을 이어 갈 예정이다.

이은숙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협의체 위원들 모두가 동참해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돕기 위해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랑나눔 감자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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