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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건립된다… 300억 투입

김대현 김대현 기자 입력 2020-07-06 1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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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혁신센터 조감도 /경기테크노파크 제공

안산에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건립된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오는 2023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내 R&D 연구부지에 연면적 1만6천529㎡, 지상 11층 규모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300억원 규모로 경기도 100억원, 안산시 150억원, 경기TP 50억원을 투입한다.

센터는 1층에서 5층까지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개발 및 구축한 자동화 공장라인(장비 28종) 등 데모공장 및 테스트베트가 구축될 예정이며 6층부터 11층까지는 스마트공장 관련 AI·빅데이터 지원센터 및 교육실, 공급기업 R&D 연구시설 등이 집적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도내 제조기업 공장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해 국제표준기반의 테스트베드 및 데모공장을 활용해 가상생산 및 시생산, 스마트공장 인증 등 서비스하게 된다. 또 제조혁신 관련 글로벌 공급기업 및 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스마트공장 시스템 및 모듈 공급을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유치한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건립은 8개 전문연구기관 및 200여 개 중소기업이 입주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및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R&D지원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테크노파크 배수용 원장은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도내 7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의 전진기지로서 경기도형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실시한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따르면 건립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1천737억원, 고용창출 1천118명으로 이를 것으로 분석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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