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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불편함 해소한 임플란트틀니도 있다

김태성 김태성 입력 2020-07-11 09: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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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가 진행되면 신체 장기도 함께 노쇠해지는데 자연스럽게 치아와 잇몸도 약해지게 된다.

치아의 상실도 진행되는데, 치아가 모두 상실되거나 한 개도 남아있지 않은 경우까지 발생한다.

이런 경우 틀니가 필수 선택이었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로 해결하는 임플란트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치아 전체가 상실되면 발음이나 심미성·저작력 등의 다양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틀니는 한계성이 분명해 환자의 불편함이 많았기에 이를 대체할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



임플란트틀니는 전체 임플란트를 식립하지 않고 가능한 최소한의 임플란트를 식립해 그 위에 맞춤형 틀니를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임플란트가 틀니를 단단하게 고정시켜주기 때문에 기존 일반 틀니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면서 임플란트의 장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퍼스티지치과 김강열 대표원장은 "일반 틀니의 유지력이 떨어졌거나 약한 고정력 및 저작력으로 일상 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느꼈거나 전체 임플란트의 수술 과정과 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우, 다수의 치아를 상실했거나 무치악인 경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틀니의 고정력은 우수한 편이라 틀니처럼 헐거운 현상이 거의 없고 흔들림이 적어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도 보다 편안하게 씹을 수 있고 전체 임플란트와 기능적인 면이 거의 흡사하지만 비용은 더 저렴해 부담을 낮출 수도 있다.

일반 틀니가 이물감이 심해 착용감이 불편했다면 임플란트 틀니는 이물감이 적고 착용감이 보다 편안하며 잇몸에 의존하지 않고 임플란트에 의존하기 때문에 잇몸뼈에 무리가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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