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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안정화' 주택대책 발표 임박

신지영 신지영 기자 발행일 2020-07-28 제12면

당·정·청, 용적률 샹향 등 논의
결론 못내고 부처·지자체 협의

이달말이나 내달초에 공개전망

정부가 내놓을 부동산 공급 대책의 내용과 시기에 시장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 청와대 측은 지난 26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결론은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시장에선 이주 중 공급대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당정청 논의가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정청은 기존에 거론된 수도권 주거지역 용적률 상향과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 다양한 공급 대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29일 공급 대책이 발표된다는 말이 돌고 있는 것에 대해 여권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다양한 안을 놓고 부처와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회의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참석했고 정부에선 정세균 총리·홍남기 부총리·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측에선 강기정 정무수석이 자리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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