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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 모집… 렛츠런재단, 내달 30일까지 접수

이석철·권순정 이석철·권순정 기자 발행일 2020-08-05 제9면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사장·김낙순)이 오는 9월 30일까지 2020년 하반기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을 수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은 농업인 자녀 중 하반기 수도권 소재 대학에 등록 또는 재학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뛰어난 입지와 편의시설로 인해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한국마사회 장학관은 올해 초 2.8대 1의 입주 경쟁률을 보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학교 온라인 강의 실시, 군 입대, 졸업 등의 사유로 일부 퇴소한 학생들로 인해 틈새 신규입주가 가능한 상황이다.

한국마사회 장학관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가성비 좋은 장학관'이라고 할 수 있다. 보증금 10만원에 월 입실료 15만원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셰어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역 근처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셰어하우스 형태여서 1인당 거주공간이 넓다. 지난해 2월에 개장하여 2년이 채 안 되었기 때문에 시설이 깨끗하고 쾌적하다.

장학관 10층에는 식당, 독서실이 있고 18층에는 스마트 도서관, 피트니스실, 소모임실 등이 있어 입주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관을 설립했기 때문에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9구간 이상인 학생들은 입주가 제한된다. 렛츠런재단 홈페이지(www.lrf.or.kr)에서 자세한 안내 및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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