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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신임 위원장에 유동수 의원

김민재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20-08-24 제3면

"문재인 정부 성공·정권 재창출 선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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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유동수 의원이 축하 꽃다발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유동수(인천 계양구갑) 의원이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전날 남동구 구월동 시당사 세미나실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유동수 의원에 대한 시당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당초 예정돼 있던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의 합동 연설회와 대의원 대회를 취소하고, 최소 규모의 상무위원회를 열어 시당위원장을 뽑았다.

유동수 신임 위원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인천시당을 이끌며 2022년 잇따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지방선거의 수장 역할을 맡게 됐다.



재선의 유동수 위원장은 전라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인덕회계법인 인천지점 대표 공인회계사,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21대 전반기 국회에선 정무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한다.

유동수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추대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과 준엄한 민심을 새기겠다"며 "인천시당의 변화와 쇄신을 통해 승리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당원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강한 인천시당을 만들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 선봉에 서겠다"고 했다.

지난 2년 동안 시당위원장을 역임한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의원은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지방선거(7대)와 총선(21대)을 승리로 이끈 것은 모두 당원동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원팀이 되어 지방과 중앙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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