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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회,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연수구 유치 지지 결의안 채택

박경호 박경호 기자 입력 2020-09-02 15:24:01

인천 연수구의회는 지난 1일 개최한 제23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유네스코 제5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을 이강구(송도1,2,3,4동) 연수구의회 부의장이 제안해 이인자, 유상균, 정태숙, 장해윤, 기형서, 조민경, 이은수 의원 등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연수구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현대사회는 지식사회, 학습사회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경제적 불확실성과 생애주기의 역동성으로 보편화된 초복잡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개인의 학습역량 증대를 비롯한 학습도시 구축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의회는 "이번 국제회의를 계기로 그 동안의 학습도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교육국제화특구 연수구 발전의 동력을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학습도시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Cities·ICLC)는 ▲전 세계 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GNLC) 활동현황 점검 ▲ 지역 차원에서의 평생학습과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달성을 위한 학습도시들의 통합적 접근 등을 촉진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UIL)가 주최한다.

결의안을 제안한 이강구 부의장은 "연수구는 공항·항만과의 접근성, 스마트도시 인프라, 안정된 치안, 국제회의 복합지구, 국제기구와 글로벌대학과의 협력 경험 등이 풍부하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열성적인 지지를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하는 국제회의를 완벽히 지원해줄 역량을 지닌 준비된 도시"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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