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가 정차하는 인천 송도역(가칭)과 인천시청역, 부평역 환승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정부 공모 신청이 오는 18일 마감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 일대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송도역 등 3곳 18일까지 공모신청
정부, 당선지역에 컨설팅 등 지원
市 "민간·공공 가능성 모두 검토"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남양주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정차역에 대한 정부의 환승센터 공모 마감일이 임박하면서 인천시가 최적안을 짜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나섰다. 인천시는 민자역사와 공공 운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상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GTX-B가 정차하는 인천 송도역(가칭)과 인천시청역, 부평역 환승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정부 공모 신청이 오는 18일 마감된다.
인천시가 공모 사업을 총괄하고, 송도국제도시 정차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청역은 남동구, 부평역은 부평구가 주체로 참여해 정부 공모에 뛰어든다.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GTX-A·B·C 노선의 30개 정차역 가운데 청량리역과 서울역, 삼성역을 비롯한 17곳은 환승센터 설치 계획이 있으나 B노선의 인천지역 3개 정차역은 환승센터 계획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GTX 역사별 환승센터 계획 현황.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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