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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만에 2억 걸음 육박… 방방곡곡 '따뜻한 행진'

공지영 공지영 기자 발행일 2020-10-13 제1면

희망나눔 일상속 333챌린지
8305명 동참 '선풍적인 인기'


'나의 걸음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

경인일보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주최하는 온라인 희망나눔 자선걷기 '일상 속 333챌린지'가 개시 6일만에 1억9천500만여 걸음을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봄 진행했던 '1m 1원 걷기대회'가 온라인으로 전환돼 '일상 속 333챌린지'로 재탄생했는데, 매일 내가 걸은 '걸음 수'를 적립해 기부하는 자선모금행사다.



지난 7일부터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3억 걸음이 목표걸음. 12일 오후 7시 기준 1억9천528만2천859걸음을 돌파하며 목표걸음의 65%를 충족했고 8천305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현재 걸음순위 1위는 67만7천799걸음을 걸어 기부한 이민정씨다.

구글스토어나 애플앱스토어에서 '빅워크앱'을 내려받아 간단한 회원 가입 후 기록된 걸음 수가 1만 걸음이 될 때마다 '일상 속 333챌린지!(경기적십자)'에 기부하면 된다.

한편, 걸음 수와 함께 기부금도 늘고 있다. 1건당 2천원이 기부되는 응원문자를 비롯해 개인과 기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나누는 후원금 등 현재까지 총 기부액은 6천800여만원이다.

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모두 코로나19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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