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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to Global 경기도 스타기업, 세계 향해 혁신·(18)(주)드림]첨단산업 필수 소재·부품·장비 '맞춤형 공급'

강기정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20-12-15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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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 분석기,디스펜서 등 드림이 각 산업체에 제공하는 주요 제품들. 2020.12.14 /드림 제공

전처리용 플라스마·디스펜서
산업로봇 등 반도체업체 제공
올해 스마트 센서사업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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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원더키디의 해로 시작부터 주목받았다. 타임머신과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있는 지구. 2020년, 타임머신은 만들지 못했지만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가 실증 단계에 접어들었고 스스로 운전하는 차도 등장했다. 스마트폰은 돌돌 마는 경지에 이르렀다. 첨단기술의 발전은 일상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주)드림은 사명처럼 언젠가 꿈처럼 여겨졌던 일들을 현실로 만드는 각종 첨단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일을 한다.

첨단기술의 주축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자동차 등 제조 공정에 반드시 필요한 소재, 부품, 장비를 공급하는 게 드림의 주된 일이다. 2001년 창립했을 때는 반도체 제조 설비·소재 부문에 주력했지만 점점 영역을 확대해나갔다.



원·부자재부터 전처리용 플라스마 장치, 품질 검사용 분석기기, 디스펜서, 산업용 로봇 등 반도체 산업체는 물론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체, 나아가 의약품, 바이오, 고분자, 환경 산업체 등에도 제공하고 있다.

부품이면 부품, 기계면 기계, 로봇이면 로봇 등 해당 산업체에 필요한 제품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산업체에서 구현하려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이에 수반되는 소재, 부품, 장비도 첨단화돼야 하는데 뛰어난 기술력의 제품을 발굴, 알맞게 공급하는 게 핵심이다.

시대 변화에 발맞춰 다루는 영역을 과감히 확대해온 것도 드림의 강점이다.

창립 이후 1~2년 꼴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왔는데, 최근 몇 년간 로봇에 기반한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 도전해온데 이어 올해는 스마트 센서 사업과 친환경 신소재 사업에 착수했다.

드림 측은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고객의 수요도 수시로 변한다. 이를 예의주시하고 그에 따라 변화해야 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각종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설루션으로 4차 산업혁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 '경기도 스타기업' 지원을 토대로 각광받는 그린뉴딜,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해당 기업은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스타기업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돼 관련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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