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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산란계 농장에 이어 2번째 육용종계농장서 AI 항원 검출

서인범 서인범 기자 입력 2021-01-27 2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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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21일 오전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1.1.21 /연합뉴스

천시는 장호원읍의 한 육용종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착수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 농장은 지난 22일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같은 장호원읍의 산란계 농장과 4㎞ 거리에 있다.

시는 이날 중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육용종계 농장의 2만4천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갈 계획이며 반경 3㎞ 이내 메추리 농장 1곳의 16만마리와 다른 육용종계농장 1곳의 2만마리는 예방적 살처분을 할 방침이다.

반경 10㎞ 이내 12개 농가 150만마리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했다.

시 관계자는 "이천 지역에서 닷새 만에 2번째 AI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며 "가금류 농장 주변과 청미천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집중 소독을 벌이고 농장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지역에서는 74개 농장에서 238만5천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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