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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경기문화재단 제공 |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제5대 회장에 선임됐다.
경기문화재단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 문화재단의 연합체인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한광연)가 3일 오후 2시 임시총회를 열어 지난해 12월부터 공석이던 차기 회장으로 강헌 대표이사를 제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 대표이사는 제4대 김윤기 회장(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어 앞으로 2년간 한광연을 이끌게 됐다.
한광연은 전국 광역단위 시·도 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 균형발전과 연대를 위해 지난 2016년에 창립됐다. 지난해 경북문화재단이 신규로 설립되면서 우리나라 17개 광역자치단체 문화재단이 모두 회원단체로 가입됐다.
강 대표이사는 "17개 광역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열악한 지역예술인 창작환경 개선 지원과 지역 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단위 문화예술기관과의 소통창구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회원 재단 간 연간 최소 2~3개의 공동 협력 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