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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끄는 책]초등학생의 사회생활 '학부모 체크리스트'

김종찬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21-03-12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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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

김지나 교사, 공부 방법 등 '생활 밀착형 조언'
감염병 특수성 고려한 설루션 '든든한 지침서'

■ 초등학교 생활의 모든 것┃김지나 지음┃북하우스 펴냄. 472쪽. 1만8천원

초등학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19의 발병으로 인해 초등학교 생활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이 변했다. 아이들과 부모들은 등교부터 수업까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1년 내내 애를 먹어야 했고, 아이와 학부모 등 주체 간 만남의 기회가 서로 줄어들면서 정보교류 등이 사실상 끊겼다.

그 사이 아이들은 스마트기기와 더욱 더 가까워졌고, 부모들의 불안감 및 막막함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이런 모든 초등 부모의 고민 해결을 위해 SBS '공부가 머니?'의 학습 멘토이자 초등학교 현장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온 김지나 선생님이 '초등학교 생활의 모든 것'을 출간해 속시원히 부모의 고민을 해결한다.



이 책은 ▲친구 관계 ▲공부 방법 ▲학교생활 ▲생활 습관 등 크게 4부로 구분되어 있는데 1부 친구 관계에선 아이의 친구 관계를 중심에 둔 20가지의 질문에 대한 설루션을 제시한다.

이어 2부 공부 방법에서는 입학 전 한글을 어느 정도 익혀가야 하는지부터 선행학습과 자기주도학습에 이르기까지 초등학교 공부에 대한 19가지 질문에 대해 대답한다.

3부 학교생활에서는 전학, 학교 폭력 등 학교 안의 문제에 집중하고, 4부 생활 습관에서는 소심한 아이에게 좋은 운동, 효율적인 휴대폰 통제법 등 생활 밀착형 조언을 건넨다.

이 밖에 책에는 코로나 19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위기의 초등 학부모를 위한 80가지의 설루션이 담겨 있다.

저자는 "초등학교는 아이의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이 책이 초등 자녀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하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골몰하는 우리 시대의 좋은 부모들에게 더없이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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