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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공정"…중진공 경기북부지부 '반부패·청렴' 선서식

최재훈 최재훈 기자 발행일 2021-04-14 제9면

중진공청렴 실천결의대회
혁신성장클럽 회원사 대표들이 지난 12일 김포에 있는 아하정보통신에서 모혜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장(앞줄 가운데)과 함께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2021.4.12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고객들이 중진공 하면 '투명하고 공정한 기관'이란 이미지를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청렴 의식을 내재화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1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기북부지부에서 열린 반부패·청렴 선서식에서 모혜란 지부장은 직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어조로 청렴 실천을 강조했다. 기업인의 왕래가 빈번한 지부 1층 안내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청렴 실천 의지를 새긴 마스크를 나눠주며 청렴 실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모 지부장은 선서식에서 법과 원칙 준수로 부패예방, 공익을 우선하며 부당이익 철폐, 지위·권한 남용, 이권개입, 알선·청탁 근절,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4가지 준수사항을 제시하며 직원들의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모 지부장의 청렴 실천은 고객사 기업인들에게도 전파되고 있다.

모 지부장은 전날 김포에 위치한 중소기업 (주)아하정보통신에 모인 20명의 혁신성장클럽 회원사 대표들에게도 청렴 실천을 독려하며 현장에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마련했다.



중진공 경기북부지부는 고객 기업과 지원 기업, 지역 중소기업 단체 등과 함께 올해 반부패·청렴 윤리경영 실천을 다지는 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모 지부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확고하게 뿌리내려 고객에게 신뢰받는 것이 기관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한다"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한 정책지원으로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중진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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