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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청사진 만든다

정운 정운 기자 발행일 2021-04-19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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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TP, 종합계획수립 용역 추진
차별화 모델 발굴·바이오뉴딜 연계
인천바이오 클러스터 고도화 마련

인천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마련된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인천 바이오헬스 산업을 남동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하고, 인천 전역을 아우르는 대·중소기업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바이오클러스터 고도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현재 송도국제도시와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공간적으로 확장하고, 참여 기업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TP는 내달까지 연구용역 기관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의 고도화를 이뤄내기 위한 큰 틀의 종합계획안을 마련키로 했다.

인천TP는 이번 연구에서 국내외 환경과 인천 바이오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인천 바이오산업 중장기 목표와 세부 추진 방향을 수립한다.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 고도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인천시 바이오 클러스터 육성 프로젝트 등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를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인천TP는 국내외 다른 지역과 차별화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인천 바이오뉴딜 계획과 연계한 인천시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 방안 등도 이번 연구에서 다룬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 바이오 뉴딜 추진 계획과 연계해 인천 바이오산업의 체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천의 주요 전략 사업인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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