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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자영농고 부지, 탄소 중립 생태교육원 짓자" 민주당 제안

양동민 양동민 기자 입력 2021-05-08 13:48:50

7일 2021년 제1차 여주시-민주당 당정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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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여주시청 4층 상황실에서는 올해 첫 '2021년 제1차 여주시 당정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이항진 여주시장, 박시선 시의회 의장, 유광국 도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최재관 위원장과 관계자와 여주시청 부시장, 실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2021.5.7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부지에 (가칭)'탄소 중립 국민체험 생태교육원' 조성을 제안합니다."

지난 7일 여주시청 4층 상황실에서는 올해 첫 '2021년 제1차 여주시 당정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이항진 여주시장, 박시선 시의회 의장, 유광국 도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관계자와 여주시청 부시장, 실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최재관 지역위원장은 "전 지구적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농림축산업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팩토리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가칭)탄소 중립 국민체험 생태교육원 조성을 제안한다"고 여주시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성을 요구했다.

'탄소 중립 국민체험 생태교육원'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부지에 산림, 수목원, 자원순환센터, 온실가스 저감형 축사, 친환경 관광 레저 등을 갖춘 탄소 중립 체험장과 기술 개발 및 유통 혁신의 스마트캠퍼스, 소비자네트워크와 인프라 구축 등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이항진 시장은 "지난 4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푸르메여주팜'은 스마트농장(유리온실)에 방울토마토와 버섯 재배, 가공시설, 교육실, 카페 등이 운영되고, 18∼34세 장애인 청년 3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었다"며 "당정협의회는 여주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이밖에도 여주시는 지역위원회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3차 이전 공모에 따른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유치와 여주대교의 안정성과 내구성 확보를 위한 보수·보강 사업비 63억9천8백만원 중 국비 30억원 지원 건의, 여주~원주 복선전철 (가칭)강천역 신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발표에 따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주~이천~여주 연결, 여주시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의 도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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