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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이커머스 육성' 경동대·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협업

최재훈 최재훈 기자 발행일 2021-05-11 제8면

패션 유통·영상제작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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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이커머스(e-commerce) 산업을 육성하려는 양주시가 대학·산업단체와 손잡고 본격적인 인력개발에 나섰다.

이커머스 창업 확산과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조기에 시장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이커머스에 적합한 섬유패션 유통과 이커머스 영상제작 인력 양성을 시와 협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업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정부 예산까지 지원받게 됐다.



양주시는 현재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이커머스 특화단지로 육성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장기 프로젝트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북부지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이커머스 창업과 취업을 지원해 지역에 이커머스 시장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경동대 산학협력단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기획부터 영상 촬영, 편집, 활용까지 체계적인 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쇼핑 창업을 유도하고 이에 필요한 미디어 크리에이터 분야 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패션 유통 분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교육과정을 운영,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숍마스터를 양성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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