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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건설-이천시,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무상임대 협약

서인범 서인범 기자 입력 2021-05-11 16:05:02

라온건설 시행사인 이룰 디앤씨(주), 어린이집 무상임대
2018년 이어 이천시 행복한 동행 1,004만원 기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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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천시 열린시장실에서 라온건설 시행사 이룰 디앤씨 손형석 대표이사와 엄태준시장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무상임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11 서인범기자sib@kyeongin.com

라온건설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아파트 관리동 내 어린이집 건물 및 부속시설에 대한 무상임대와 이천시에 성금을 기탁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나섰다.

11일 오후 이천시장실에서 이천시와 라온건설 시행사인 이룰 디앤씨(주)(대표이사·손형석)가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아파트 관리동 내 어린이집 건물 및 그 부속시설에 대한 무상임대 협약을 맺었다.

또한 라온건설(기획본부장·손형석)도 2018년 이천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4만원 기탁에 이어 두번째로 이날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1천4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파트 내 어린이집 건물 및 부속시설을 20년간 무상임대하고 시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위탁업체 선정과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지원하며 해당 단지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할 수 있는 70% 비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보육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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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라온건설이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1,004만원을 기탁했다. 라온건설을 대표해 손형석 본부장(사진 우측)이 성금을 전달 하고 있다. /2021.5.11 서인범기자sib@kyeongin.com

엄태준 이천시장은 "정부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이행할 계획이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힘써 아이의 미래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천시는 마장행복어린이집(마장면 LH행복주택 관리동)을 개원함에 따라 마장호반1차어린이집(마장면), 마장호반2차어린이집(마장면), 증포칸타빌어린이집(증포동) 4개소에 120명의 영·유아가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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