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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첫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성남시의료원, 11월부터 센터 개소

김순기
김순기 기자 ksg2011@kyeongin.com
입력 2021-06-30 21:51 수정 2021-07-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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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전경. /성남시의료원 제공
 

성남시의료원(원장·이중의)이 공공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다.

성남시의료원은 30일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21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모집사업'에 참여해 발달장애인 의료이용 현황, 전문인력의 역량, 사업수행 계획 등에 대해 높게 평가를 받아 신규 지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행동치료 전문가 등 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실 등 시설을 완비해 오는 11월 338㎡ 규모의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을 하며 중증 행동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2016년 한양대학교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전국에 모두 10곳이 지정됐으며 공공의료기관으로는 성남시의료원이 유일하다.



이중의 원장은 "최근 국립정신건강센터,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이번 지정으로 치료실, 관찰실 등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완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 남부의 발달장애인들의 행동치료 분야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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