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하나님의 교회 수원호매실지구에 새성전 건립

신창윤 신창윤 기자 입력 2021-07-05 12:51:26

광교신도시에 이어 수원에선 2번째 성전 건립
교회측 지난해부터 코로나 방역활동 등 앞장

2021070501000159900006321.jpg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수원호매실지구에 새로운 성전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수원에 새 성전을 지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5일 경기도청 소재지이자 특례시 승격을 앞둔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새 성전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수원 지역에선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 번째다.

이곳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 잘 조성된 상업단지, 풍부한 녹지와 편리한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오는 2023년 신분당선 착공이 예정돼 교통요충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준공승인을 거쳐 7일부터 입주하는 수원호매실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9천701.32㎡로,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하얀 석재와 커튼월 방식의 창으로 마감한 외벽이 주변 공원의 푸르름과 어울린 게 특징이다.

2021070501000159900006322.jpg
해외성도 방문단이 수원 화성 성곽을 둘러보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김주철 목사는 "수원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이곳에서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하고 세대와 지역의 화합에 기여하는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사랑을 실천하며 더 좋은 수원을 만드는 데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수원의 화합과 발전에 적극 동참해 왔다. 권선구를 비롯해 영통구, 팔달구, 장안구 각지에서 거리와 하천, 공원 등을 정화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했고, 급작스런 폭설로 지역 전체가 어려움을 겪을 때는 긴급 제설봉사를 벌여 주민들의 출퇴근과 통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솔선했다.

코로나19가 덮친 지난해부터는 방역지원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교회 출입 시 전자출입명부(QR코드) 도입,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거리두기 준수는 물론 교회 안팎 소독도 상시로 시행한다. 교회 청년들은 방역과 예방접종으로 수고하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직접 쓴 편지와 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응원을 받은 권선구·장안구·팔달구 보건소와 수원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관계자들은 정성스런 손편지에 감동으로 화답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키워드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