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수준의 인술로,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소아와 청소년의 행복한 삶을 지켜온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배기수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제6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배 신임 회장은 대한소아신장학회 회장과 대한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 회장,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부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고시위원·교육위원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며 소아의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활약해왔다.
또 경기도의료원장과 세계한인의사회 사무총장,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굿네이버스 이사 등을 맡아 공공의료의 발전과 의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인물이다.
특히 지난 2000년 아동복지법이 개정된 이후에는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과 피해 아동의 치료 지원을 위해 헌신해왔다. 의사협회 아동학대예방전문위 위원장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위원, 법무부 범죄피해자구조 실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광폭 행보를 펼쳤다.
그 결과 아동학대예방 지역협력체 구성과 피해 아동 쉼터 건립, 굿네이버스 아동복지 정책 수립 지원 등을 이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배기수 신임회장은 "각 분야별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소아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학회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 신임회장의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1년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