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8일 열린 '인천아시아아트쇼 2021'에서 많은 시민들이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2021.11.18 /인천시 제공 |
인천아시아아트쇼는 작가와 미술품 컬렉터를 연결하는 거대한 예술시장이면서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비엔날레이기도 하다. 이번 아트쇼에서는 회화, 조각, 영상 등 5천여 작품을 276개 부스에서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미술 애호가 사이에서 명성이 높은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도 다수 만날 수 있다.
이우환, 김동유, 김종학, 백남준, 강익중, 육근병, 이왈종, 우병출 등을 비롯해 필립 콜버트(영국), 가오판(중국), 아라타 이소자카(일본), 왕쯔지에(중국), 데미언 허스트(영국), 쿠사마 야요이(일본)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올해 아트쇼는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화랑뿐 아니라 개인 작가와 미술단체, 교육기관 등에도 문을 활짝 열었다. 인천에서는 '갤러리 스페이스앤', '우현문 갤러리', '제물포 갤러리' 등 지역 15개 갤러리와 인천미술협회 등 9개 미술단체, 인하대·인천대·인천가톨릭대 등이 200여 작가의 작품을 출품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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