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매립 전 시대적 배경과 음식 조명
'…바다를 담다' '…이 맛을 안다'
어종·골목 식당 변화 등 한눈에
'미추홀 시민들은 이 맛을 안다'는 미추홀학산문화원 시민기록단 7명이 즐겨 찾는 우리 동네 음식에 대한 21편 구술 인터뷰를 담았다. 섭외부터 원고 정리까지 시민기록단의 정성으로 완성된 책이다.
정형서 미추홀학산문화원장은 "지구 환경 변화에 따라 인천 바다에서 잡히는 어종이 변화하거나 골목 식당이 없어지고 생기는 등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변화 속에서 이번 음식 문화에 대한 기록들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로 삶의 뿌리를 이어갈 수 있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은 28일까지 유튜브 채널(youtube.com/mchhaksan)에서 책 소개 영상을 감상 후 나만의 미추홀 음식을 소개하는 댓글을 남기면 20명을 선정해 음식 시리즈 도서 2권과 책갈피 세트를 선물한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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